제주시 칠성로 상가, 성산일출봉 등 제주 관광일정 전개

 

단일규모로는 세계 최대규모인 중국 암웨이 인센티브 관광단이 지난 5월 31일 제주를 찾았다.

제주항에서 악대공연과 국악연주 및 풍물패의 환영행사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일정은 시내 면세점 및 칠성로상가 쇼핑과 성산일출봉 방문을 주요 일정으로 하고 있다.

특히 칠성로 상가에서의 쇼핑일정을 3시간 이상 확보했으며, 성산일출봉제주특산품 판매장 운영 및 제주향토음식 체험 등 그동안 면세점 중심의 쇼핑에서 벗어나 지역상권 이용과 제주생산제품 판매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다각적인 접근이 시도됐다.  

제주도는 그동안 크루즈 관광객과 구도심 상권을 연계한 최적의 쇼핑관광을 위해 칠성로 50여개 상점가 상인들을 대상으로 친절교육과 중국어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행사에 앞서 칠성로 주변 환영현수막 게첨, 바닥타일 청소, 거리청소원 추가배치, 노숙자관리 등 손님맞이 준비를 체계적으로 준비해 왔다.

 

또한 주요 쇼핑지점에 중국어 통역안내원을 배치하고 주․정차 안내, 횡단보도 안전지도를 통해 원활히 교통흐름이 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119 구급차량 배치를 통해 만일의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아울러 인재개발원에서 중국어 장기 중국어 대상자 21명을 투입해 입주상인들이 원활히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제주도에서는 오는 6월 10일 까지 총 5회에 걸쳐 총 1만 7000여명이 제주 방문을 통해 직접적인 소비․지출액이 8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크루즈 관광 이후에 재방문 의향은 80.6%에 달해 향후 항공기를 이용해 재방문 가능성이 매우 높아 잠재고객 확보 측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더불어 세월호 사고 이후 침체된 전세버스 업계에도 총 500여대의 전세버스가 가동되면서 관광업계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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