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생태등급 1~2급지, 선흘, 한경곶자왈 등 매수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생태계의 허파이며 아름다운 자연경관의 핵심요소 중 하나인 곶자왈을 건전하게 보전하고, 핵심 생태축 역할을 도모하기 위해, 생태적으로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곶자왈 사유림 매수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 곶자왈 사유림 매수사업은 연차적으로 추진, '09~'13(5년간)까지 950ha를 매입하고 내년도에는 전액 국비가 확보됨에 따라 190ha(62.5억원)를 매수할 계획이다.


 





























구 분



2009


2010


2011


2012


2013


면적(ha)


950


190


190


190


190


190


금액(백만원)


31,250


6,250


6,250


6,250


6,250


6,250


 


매수대상지역은 생태등급 1~2급지로서 산림생태의 보전적 가치가 높은 지역 7개소(선흘 및 한경곶자왈)를 우선 매수하게 된다.


 


도는 "선흘곶자왈은 국유림은 없으나, 산림생태가 최상이므로 단지화 관리가 필요한 지역이며, 한경곶자왈은 산림생태가 최상은 아니지만 국유림에 연접되어 단지화가 되도록 매수를 추진할 방침"이라며 "해당 토지주들을 대상으로 매수관련 안내문을 지난 12월 18일 발송했으며, 곶자왈 매수 대상지선정 및 감정평가 등 관련법률에 의한 매수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 공정하고 투명한 매수사업을 추

 


매수방법은 토지소유자로부터 매도신청서가 제출되면 현지조사 및 법적 검토를 거쳐, 2개 감정평가기관에서 평가한 금액을 산술평균, 결정하게 된다.


 


저당권 등 사권이 설정된 산림, 다른 법률에 의해, 개발목적으로 사용계획이 확정된 산림과 소송에 계류중인 산림, 공유지분으로서 공유자 전원의 매도 승낙이 없는 산림은 매수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 녹지환경과를 방문하거나, 전화 (064-710-6761)로 문의하면 된다.


 


<고병택 기자/저작권자 ⓒ뉴스제주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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