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제주마 더비 대상경주 실시 결과 원당봉이 '7연승' 달성에 성공했다.

레츠런 파크 제주(본부장 이수길)는 지난 5월31일 제2회 제주마 더비 대상경주 시행결과 한영민 기수와 호흡을 맞춘 원당봉이 여유 있게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제6경주로 시행된 이번 경주는 중계경주로 시행됐으며, 당초 레츠런 파크 제주 최고의 제주마가 10두 출전했지만 백만장자의 마체이상으로 출전 취소되어 모두 9두가 자웅을 겨뤘다.

우승마인 원당봉은 초반부터 중반까지는 선두 바로 뒤에서 경주를 진행했고, 결승선 직선주로에서는 큰 어려움 없이 다른 말들의 질주를 따돌리고 비교적 여유 있게 3마신 차이로 우승을 이끌어냈다.

특히 우승을 차지한 한영민 기수는 이번 우승으로 통산 4번째 대상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우승마인 원당봉은 12조에 소속되어 이태용 조교사의 조련을 받은 양순철 마주의 마필로 이번경주까지 모두 10번의 경주에 출전해 한번만 2위를 차지했고 나머지 9번은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제주마 최강자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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