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차우진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제주에너지공사는 출범 첫해 흑자를 달성한데 이어 출범 2년 째 지속적인 흑자경영을 실현하며 공사 운영의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해 가고 있다.

특히 출범 첫 해 매출액 24억원, 당기순이익 2억2000억원에서 2013년 매출액 126억8000억원, 당기순이익 24억6000억원으로 각각 427%, 1012% 증가하며 유례없는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20여명 남짓의 턱없이 일손이 부족한 신생조직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경영기반은 물론 흑자경영을 펼쳐 나갈 수 있었던 이유는 초대 수장인 차우진 사장의 리더십이 기저에 깔려 있기 때문이다.

지난 40여 년간의 공직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에너지공사의 행정기반을 굳건히 다져 나가고 있는 차우진 사장의 강한 추진력은 출범 이후 제주에너지공사의 많은 사업을 진행하는데 있어 원동력이 되어 왔다.

이번 인터뷰는 제주에너지공사 차우진 사장을 만나 공사 설립부터 주요추진사업, 중장기적인 계획과 함께 그 속에 스며들어 있는 그의 리더십에 대해 살펴봤다.

▲차우진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 우선, 제주에너지공사의 설립배경을 말씀해 주십시오.

제주특별자치도는 2030년까지 에너지원을 화석연료에서 신재생에너지로 100% 대체한다는 ‘Carbon Free Island Jeju by 2030’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양질의 풍력자원을 지닌 제주는 육·해상풍력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제주바람을 공공자원으로서 효율적․체계적 관리의 주체로서 제주에너지공사를 설립했습니다.

공사 설립 전 이뤄진 도민설문조사 결과에서도 도민 87.8%가 공사 설립을 지지하고 기대한 만큼 제주에너지공사는 청정바람과 신재생에너지자원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통해 얻어진 이익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녹색성장 도시는 물론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도민 에너지복지 등을 실현해 나아갈 계획입니다.

■ 지방공기업으로는 국내 최초의 에너지 관련 공사이고, 말씀하셨던 것처럼 공사 출범 초기 도민들이 제주에너지공사에 거는 기대는 높았습니다. 초대 사장으로서 어려움도 많고 부담감도 컸을 텐데요.

공사 출범 초기만 해도 고장난 풍력발전기들이 대부분이어서 인력 및 예산 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또 정부정책에 따라 5년 미만 풍력발전기에 대한 현물출자가 제한돼 공사 초기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기존에 지자체에서 운영하던 풍력발전기 29기를 현물출자 받았지만 전문 인력 없이 지자체에서 운영하던 터라 절반이 고장난 상태였습니다. 또 대부분 외국산 발전기로 제작사의 높은 수리비, 부품수급 지연 등 유지보수에 어려움도 겪었습니다. 하지만 유지보수 업체 다각화, 기존 철거된 발전기 블레이드 재활용 등의 노력으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출범 초기 도민들의 기대와 공사에 주어진 임무가 컸던 만큼 직원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노력한 결과 지난 해 풍력발전시설 100% 정상 가동을 실현했습니다. 이용률 및 전력판매수익금 향상으로 출범 첫해부터 흑자를 이뤄냈습니다.

재정적 안정화 실현을 통해 지난해 처음 공사 자체자금을 들여 행원풍력발전단지의 노후된 발전기를 연차적으로 교체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1.65㎿ 풍력발전기 1기를 증설했습니다. 또한 30㎿ 규모의 동복풍력발전단지 조성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출범 첫해 흑자에 이어 2년 차인 2013년도에는 전년 대비 매출액 427%, 당기순이익 1,021% 증가와 기업신용등급 AA를 획득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직원들에게 매사 주인의식을 가지고 자기일 같이 임하라고 다독이며 정신없이 달려온 시간은 돌이켜 보면 힘들었지만 40여년의 공직생활과는 또 다른 방식으로 도와 도민을 위해 힘쓴 값지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현재 제주에너지공사가 운영관리 중인 풍력발전단지 현황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현재 행원, 신창, 김녕, 가시리 4곳의 풍력발전단지에서 풍력발전기 29기와 태양광발전설비 1식을 운영 중에 있습니다. 행원풍력발전단지에서는 지난해 준공한 1.65㎿ 규모의 풍력발전기 1기를 포함해서 660㎾급 5기, 750㎾급 4기, 1.5㎿급·2㎿급 각 1기 등 12기의 풍력발전기와 506㎾급 태양광발전설비 1식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1998년부터 상업운전에 돌입한 국내 최초의 풍력발전단지인 행원풍력발전단지에서는 연간 25,518㎿h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신창과 김녕의 경우 각각 850㎾급 2기, 750㎾급 2기가 운영되고 있으며 연간 발전량은 3,723㎿h·3,285㎿h입니다. 국산풍력발전기로 이뤄진 가시리풍력발전단지는 2012년부터 상업운전을 개시했고, 750㎾급 6기, 1.5㎿급 7기로 매년 32,850㎿h의 발전량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 올해 공사의 가장 현안 사업이라고 하면 무엇입니까.

제주에너지공사는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일원에 30㎿ 규모의 풍력발전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 현재 인허가 절차가 막바지 단계에 와 있습니다. 동복풍력발전단지가 완공되면 연간 6만5700㎿h의 전력생산이 가능합니다.

이는 약 1만8천 세대 규모의 제주시 노형동 지역에 공급이 가능한 전력량이며 연간 140억원의 전력판매 수익이 예상됩니다. 동복풍력단지 전력판매 수익금은 공사의 에너지복지사업 확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제주 에너지 자립 실현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2030년까지 Carbon Free Island Jeju 실현을 위해 제주는 해상풍력 2GW, 육상풍력 350㎿ 건설 등을 추진한다고 계획했습니다. 그만큼 탄소 없는 섬을 이뤄나가기 위해 풍력발전산업은 제주의 핵심성장동력으로 볼 수 있습니다. 동복풍력발전단지 등 현재 육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외에 해상풍력발전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제주에너지공사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제주 육․해상의 바람을 공공자원으로서 효율적․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제주에너지공사가 설립된 만큼 공사는 ‘Carbon Free Island Jeju by 2030’ 정책 실현의 중심에 있습니다. 아직까지 국내에서 해상풍력단지 조성이 완료된 사례가 없지만 제주특별자치도 풍력발전종합관리계획에 의하면 해상풍력 사업비가 1㎿당 약 56억원으로 육상풍력의 3배 이상 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계획하고 있는 2GW 해상풍력추진을 위해서는 약 10조원 이상의 사업비가 필요합니다.

또한 해상풍력은 대형 발전기를 해상에 설치하는 것에서부터 대규모의 단지를 운영 관리하는 것까지 고난도의 기술을 요하는 사업입니다. 이러한 기술적·경제적 난관을 극복하기 위하여 제주특별자치도는 1단계 시범사업으로 대정과 한림지역에 350MW규모의 해상풍력 시범사업을 우선 추진하고 있습니다. 2단계 상용화 사업은 사업시행예정자인 제주에너지공사가 1,650MW 해상풍력사업을 추진하여 제주 2GW 해상풍력을 실현해 나아갈 계획입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2단계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1단계 시범사업의 추진경과를 주시하면서 제도 개선 등 적절한 보완책을 마련한 뒤에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우리 공사에서 부채를 지면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상당한 위험 부담이 있고 지방공기업법상 투자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사업비 마련이 사실상 불가능 합니다.

따라서 공사가 해상풍력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되 투자자를 모집하는 공동개발 형식으로 추진하여 위험을 최대한 줄이면서 도민에게 최대의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아갈 계획입니다.

■ 풍력발전단지 운영관리 외에도 풍력발전기시스템의 국제공인시험기관을 육성한다고 들었습니다.

국산 대형풍력발전기를 해외에 수출하기 위해서는 풍력발전기가 국제규격에 적합한지 평가하고 인증해야 합니다. 하지만 아직 국내에 풍력발전기 성능평가 기관이 없어 풍력발전기 수출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제주에너지공사는 저풍속에서 고풍속까지 풍부한 제주의 바람자원을 기반으로 풍력발전기 국제공인시험기관 육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의 국제공인시험기관을 구축함으로써 국산 풍력발전기를 보다 저렴하고 신속하게 성능평가 할 수 있어 해외수출 활성화에 일조하게 될 것입니다.

나아가 성능평가 기술을 바탕으로 국산 부유식 해상풍력터빈 개발 등 최신기술의 연구개발을 추진해 나아갈 계획입니다. 이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의 도내기업과 협력하여 공사와 도내기업이 상생하는 산업환경을 구축, 진일보한 제주의 풍력발전기술을 달성해 나아갈 계획입니다.

▲차우진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 올해 들어 제주에너지공사의 ‘에너지 복지’라는 단어가 심심찮게 들려옵니다.

제주에너지공사의 풍력자원의 공공관리 정책 실현으로 제주 풍력을 활용한 개발이익을 도민들에게 환원한다는 공사 설립 취지에 맞게 올 해부터 본격적인 에너지 복지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우선 ‘취약계층 에너지 지원사업’의 경우 기초생활수급자 가구 중 장애인가구․조손가구 2,500여 가구를 대상으로 5억원을 들여 전기요금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난방, 취사, 조명 등 에너지구입에 가구소득의 10% 이상을 지출하는 계층을 에너지 빈공층이라고 표현하는데, 기존의 기초복지사업과 달리 이러한 에너지빈곤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큽니다.

올해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펼쳐나가 중․장기적으로 지원사업 대상자를 단계별로 넓혀 나아갈 계획입니다. 도내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의 에너지비용 부담 완화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제주에너지공사의 ‘태양광발전설비 보급 지원사업’은 에너지 빈곤층뿐만 아니라 보편적 복지를 위한 것으로 도내 주택 세대주 250여 가구를 대상으로 5억원을 들여 태양광발전설비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이 사업 역시 연차적으로 지원 규모를 늘려 나가면서 도민들의 에너지비용에 대한 부담을 대폭 완화시킬 계획입니다.

특히 태양광발전설비 보급 지원사업의 경우 에너지복지 실현은 물론 도내에 바람이 적은 시기에 풍력발전을 보완할 수 있는 태양광 설비를 확대하여 제주도의 에너지자립에 일조하게 됩니다. 앞으로도 기존 사업들은 물론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입니다.

■ 이러한 풍력발전의 이익을 도민들에게 환원하는 공사의 에너지 복지는 바람직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처럼 이익을 환원하는 방법 외에 주민들이 함께 이익을 공유하는 방안이 또 있을까요?

제주에너지공사는 풍력사업에 주민이 직접 투자하는 방식의 주민참여형 풍력발전 사업을 제주특별자치도와 같이 협의하면서 추진할 계획입니다. 지역 주민이나 단체가 직접 풍력사업에 참여하여 발전수익의 일정부분은 지역주민에게 분배되어 직접적인 이익 공유가 가능하게 될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제주에너지공사는 사업추진에 대한 컨설팅 및 풍력발전기의 운영관리를 담당하게 될 것입니다.

이미 해외에서는 주민참여형 풍력발전이 활성화가 되고 있는 부분입니다. 국내에서도 일반 시민으로 구성된 협동조합이 태양광시민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풍력발전에 대한 주민참여형 발전사업이 추진 된 사례가 없어 관련 제도 마련 등 면밀히 검토하여 추진해 나아갈 계획입니다.

■ 제주에너지공사를 경영하는데 있어 강조하시는 점이 무엇일지 궁금합니다.

우선 ‘소통’입니다. 내부는 물론 외부와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제주에너지공사는 공사와 제주의 발전을 이끌어 나아가고자 합니다. 일례로 공사가 정기적으로 도내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간담회를 개최하여 도내 신재생에너지사업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강구하고 관련 업체와의 상생방안과 공사의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등 적극적인 의사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도민의 지방공기업으로서 외부의 이해관계자와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확대하여 목표 설정에서부터 수행과 달성에 있어 도민과 제주에너지공사가 함께 한다면 보다 값진 성공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한 가지는 ‘주인의식’입니다. 저는 임직원들에게 늘 매사 주인의식을 가지고 자기 일 같이 임하라고 강조합니다.

공사의 주인은 제주도민임은 물론 직원 개개인 역시 공사의 주인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야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내 일처럼 솔선수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바로 도와 도민을 위한 이익창출을 위한 효율적인 관리운영으로 이어지는 가장 기본적인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는 보이지 않는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우리 공사의 출범 목적인 제주 도민의 이익 증대를 위해 풍력자원의 공공적 관리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 2030년까지 탄소 없는 섬 제주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공사의 역할이 큰 것 같습니다. 공사 중장기 마스터플랜에 대해 설명해 주십시오.

설립 1주년 즈음에 시작했던 공사의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이 올해 3월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중장기 발전전략은 한마디로 공사의 설립취지와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공사로 성장하기 위한 2030비전을 그려보는 것입니다.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함에 있어 도민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부단히 노력하였습니다. 우선적으로 도민 500명을 대상으로 공사의 역할과 이익공유 방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또한 중장기 발전전략 용역 중간보고회를 언론기관, 시민단체, 유관기관, 학계와 더불어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등 도민이 참여하는 토론회 형식으로 개최하여 공사의 발전방향에 대한 도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제주에너지공사는 풍력단지 운영 정상화와 동복 육상풍력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육상풍력에 주력함으로써 경영기반을 탄탄히 다졌습니다. 앞으로는 안정적인 경영기반위에서 해상풍력, 태양광, 집단에너지, 폐기물 매립가스, 에너지컨트롤 사업으로 사업영역을 넓혀 제주의 에너지컨트롤 타워로 성장해 나아갈 것입니다.

육상풍력과 해상풍력을 각 150MW, 1.65GW까지 확대하여 2030년에는 육해상풍력 매출액 6,350억원을 달성, 세계적인 풍력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게 될 것입니다. 풍력발전은 여름철 이용률이 낮고 전력생산이 불규칙하기 때문에 이를 보완할 수 있는 태양광발전 105MW와 함께 LNG발전소의 폐열을 이용한 200MW 규모의 집단에너지 시설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폐기물의 해양투기 전면 금지, 도내 인구 및 관광객 증가로 폐기물이 증가되는데 처리시설 설치문제로 지역갈등이 야기되는 등 폐기물 처리가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 공사에서는 폐기물 매립에서 발생되는 가스로 전기를 생산하는 폐기물 매립가스 발전사업을 추진하여 폐기물 처리 문제와 에너지 수급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 나아가고자 합니다.

나아가 도내 주요 시설의 에너지 수급을 관리하는 에너지컨트롤 사업을 추진하여 도민에게 안정적인 에너지를 공급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에너지 테마파크, 신재생에너지 아카데미 등 관광산업과 연계한 에너지 융복합 사업을 추진하여 탄소 없는 섬으로서의 제주의 가치를 브랜드화 하여 세계인이 찾는 제주로 발돋움하는데 일조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도민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현재 제주 전역에서 사용되는 전력의 30% 정도는 육지로부터 공급받고 있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전력수요가 높은 시기의 도내 전력공급은 불안정 할 수밖에 없습니다. 국가적으로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해 대국민 절전 홍보와 에너지절약 대책을 추진하고는 있지만 결국 근본적인 해답은 에너지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데 있습니다.

전 세계 경제를 이끄는 에너지의 85%가 화석연료이고 이는 온실가스 배출의 56%를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줄이고 에너지의 접근성, 안정성 등에 대해 다각적으로 고려할 때 바로 그 해결책은 신·재생에너지발전에 있습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그 해답의 중심에서 제주도내 전력공급을 2030년까지 100%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할 수 있도록 풍력발전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사업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또 에너지 자립 실현을 통해 내륙에 의존적인 현재의 전력 수급시스템에서 벗어나 근본적이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이루어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뉴스제주 - 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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