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여름방학 시즌을 앞두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녀의 효과적인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한 캠프를 알아보느라 학부모들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

 
해외에서 야기되고 있는 자녀의 안전문제, 고비용 대비 효율성 등 여러 가지 불안감을 갖고 굳이 해외 캠프를 고집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합리적인 비용으로 국내 다문화 환경에서 영어를 습득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녀의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영어 캠프가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그런 점에서 천혜의 환경 제주도에서 미국 교육과정을 경험하며 영어 실력을 키울 수 있는 ‘2014 KIS 제주 글로벌 영어캠프’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제주영어교육도시 내에 위치한 명문 국제학교이자 국내 유일의 미국 보딩스쿨인 KIS 제주가 제주특별자치도와 업무협약을 맺고 여름방학 중 국제 영어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2014 KIS 제주 글로벌 영어캠프’는 초등 1학년~고등 1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4일까지 11박 12일간의 일정으로 제주영어교육도시 내에 위치한 KIS 제주 캠퍼스에서 개최된다.

‘2014 KIS 제주 글로벌 영어캠프’는 KIS 제주에서 활용하는 AERO(American Education Reaches Out, 해외 국제학교를 위해 미국 정부가 만든 커리큘럼) 프로그램을 반영하여 스피치, 토론, 영작 등의 학습 프로그램 외에 디지털 미디어, 공연, 스포츠 등 체험과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어드벤쳐 데이 챌린지’(Adventure Day Challenge)라는 서바이벌 형식의 성취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참가 학생들은 기숙사별 대항을 통해 도전 정신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들이 제공되며, 유네스코 지정 세계 자연유산 탐방 등 천혜의 자연 환경을 자랑하는 제주도의 친환경 체험 학습을 하게 된다.

또한 이번 캠프에 중국, 일본 학생들이 함께 참가하여 매일 밤 각 하우스별로 게임과 음악 등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수준별로 진행되며, 소그룹별로 KIS 제주 원어민 교사가 학생들을 개별 지도함으로써 영어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아이패드와 맥북을 이용한 디지털 수업 환경을 제공하며, 캠프 종료 후에도 파일로 보관된 수업 내용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에버 노트’ 프로그램을 활용한 수업 과정을 전자기기를 통해 수시로 자녀들의 수업 내용 확인이 가능하다.

초등 1~2학년 학생들은 자가 통학형으로, 초등 3학년 이상 참가 학생들은 모두 KIS 캠퍼스 내의 기숙사 시설을 이용하게 되며, 24시간 생활과 안전을 밀착 관리하는 등 보안과 안전을 우선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2011년 9월 제주영어교육도시에 개교한 KIS 제주는 미국의 전통 교육 이념과 최고의 교사진을 바탕으로 전 학년 통합교육 과정을 미국학교와 동일하게 운영하는 국제학교로, 미국학교 평가기관인 WASC(Western Association of Schools and Colleges, 미국서부교육연합회)의 인가를 받았다.

KIS 제주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영어 실력을 향상 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글로벌 매너와 미국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국제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있어 넓은 안목을 갖게 하는 것 또한 중요한 목표다”라고 밝혔다.

또, “무엇보다 이번 캠프에 참가하는 중국과 일본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 경험을 교류하고 우정을 쌓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신청 접수는 KIS 제주 글로벌 영어캠프 홈페이지(www.kiscamp.com)에서 6월 16일부터 선착순 모집 중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KIS 제주 영어캠프 사무국(064-741-050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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