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동려평생학교(교장 한경찬)가 주최하고 제주영락종합사회복지관, 제주장애인야간학교, 서귀포오석학교,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 동려평생학교가 주관한 「2014전도 성인문해어울림한마당」이 지난 15일 제주시청소년수련관 다목적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동려평생학교를 비롯한 제주영락종합사회복지관, 제주장애인야간학교, 서귀포오석학교,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 등 제주도내 성인문해기관의 비문해학습자와 자원교사들 160여명이 모여 글과 그림을 통해 갈고 닦은 한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특히 페이스 페인팅, 퀴즈풀기, 파이토칼라, 끝말잇기, 세월호참사 노란리본달기 등의 부스체험을 하는 등 성인문해를 통한 즐거움을 만끽하는 자리가 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영락학당 정순임(71세)님의 시화 ‘코스모스’가 도지사상을 받았으며, 동려평생학교 김을림(60세)님의 ‘질경이’가 도의장상, 장애인야간학교 부정훈(뇌병변2급)님의 ‘산’이 도교육감상, 서귀포오석학교 오계순(80세)님의 ‘나의 인생’이 도평생교육진흥원장상, 영락학당 장홍자(63세)님의 ‘나이는 숫자에 불과’가 사단법인 동려이사장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얻었다.

또한 영락학당의 김인순, 조주단, 고옥생, 제순옥, 서귀포오석학교의 김호인, 차순례, 정노순, 김구례, 장애인야간학교의 김형남, 양정근,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의 유종순, 안젤라, 동려평생학교의 고정순, 박창복, 김미경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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