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외국어학습 참여자 70%이상이 긍정적 반응

서귀포시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의 언어소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관광지 주변 숙박업소 및 음식점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2일부터 12월13일까지 약 3개월 동안 실시된 맞춤형 외국학습을 실시한 결과 참여자들 중 영어 85%, 일어 74% 그리고 중국어도 74%가 보통이상의 만족도를 보임에 따라 안정적으로 운영된 것으로 평가됐다.


 


서귀포시는 제주대학교통역번역센터에 위탁해 실시한 전화를 이용한 개별회화교육과 원어민이 대상업소를 방문하여 실제 응대교육과정으로 이루어진 맞춤형 외국어회화교육에 대해 참여자 100명을 대상으로 교육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외국어 실력향상에 도움이 되었다고 답한 응답자가 66명중 52명(78%)으로 교육과정이 효과적이었음이 확인되었으며, 교육과정의 수준을 묻는 질문에선 45명(68%)이 보통이라고 응답해 전반적으로 교육수준이 적절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응답자중 14명(21%)은 어려웠다고 답해 교육수준 하향조정 필요성도 제기됐다고 서귀포시는 밝혔다.


 


더불어 맞춤형 외국어회화교육에 다시 참여할 의향에 관한 설문에는 응답자 66명중 53명(80%)이 참여하겠다고 밝혀 금번 교육과정에 호의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힌 응답자중 일부는 매일 일정한 시간에 교육받는 것에 어려움을 호소하며 시간이 유동적일 경우 재참여할 의사를 밝혀 교육시간에 있어 융통성 있는 안배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재남 기자/저작권자 ⓒ뉴스제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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