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화하택(上火下澤)',즉 '불은 위로 오르려 하고 못은 밑으로 내려가려 하는 성질을 가진다'는 것 처럼 양극화를 나타낸 4자성어가 올해는 '밀운불우(密雲不雨)', '구름만 잔뜩 끼고 비는 오지않는'형상을 나타내는 4자성어로 결정됐다고 19일 매주 서울에서 발간되는 교수신문이 발표했다.
2006년 한해 한국의 시대상황을 한마디로 표현한 말이다.
이 신문은 '올 한해는 국내외적으로 무엇하나 순탄하게 풀리는 일이 없이 체증에 걸려 뭔가가 터 질것 같은 갑갑함이 있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주요 일간지에 칼럼등을 쓰는 교수 208명이 설문에 응해 선정된 올해의 4자성어라고 이 신문은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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