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소방서(서장 임정우)는 지난 17일과 19일 양일간에 걸쳐 송당리사무소 및 가시리사무소에서 소방공무원, 마을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송당리 대천동 및 가시리 두리동은 지난 3년간 화재피해발생 사고가 없었던 마을로 자제 심의위원회 결과 모든 요건을 충족해 이날 지정식을 갖게 됐다.

화재 없는 마을로 지정되면 모든 가구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가 무료로 설치된다.

이날 지정식과 함께 김기범 송당리장과 김영일 가시리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고, 화재 위험요인 사전 제거를 위한 유관기관(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등)과 합동 주택점검과 소방안전교육도 병행 진행됐다.

임정우 동부소방서장은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이 다른 지역 주민들에게도 주택화재 예방의식을 확산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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