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양성언)은 지난 6월 27일부터 28일 양일간에 걸쳐 제주시 한화리조트에서 교육기관 전문직 및 자유학기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교사 등 127명을 대상으로 ‘2014 자유학기제 정책과정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자유학기제 안정적 정착을 위한 올바른 이해와 이에 따른 전문성 역량 함양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연수는 자유학기제 핵심인 교실수업 개선과 진로체험 활성화 방안 중심으로 구성됐다.

‘자유학기제 정책의 이해’에 대한 특강을 시작으로 미래사회를 대비하기 위한 자유학기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21세기 미래사회 핵심역량과 자유학기제’ 강의가 진행됐으며, 협동학습 중심으로 한 ‘자유학기제를 위한 참여형 수업의 실제’ 시간이 마련됐다.

이에 제주도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하여 참여자들은 행복한 교실수업 실현과 진로체험을 몸소 체감함으로써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자유학기제 운영이 학교 현장에서 좀더 구체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연수에서는 지역협력체인 넥슨, 제주영상미디어센터, 제주커피농장 등의 진로체험처 활동을 직접 소개함으로써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설정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접하게 되었다.
또한,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을 방문하여 정부지원사업인 무한상상실 등의 진로탐색활동을 통하여 온몸으로 체험하고 감동하는 특별한 공간 활동을 자유학기제와 접목 운영하는 진로체험을 사전 경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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