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유산지구 무료 개방 및 전시·공모·캠프 등 다양

세계자연유산 등재 7주년을 맞아 등재가치를 재조명하고, 제주 자연환경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 마련을 위한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자연유산관리단은 세게자연유산 등재의 날을 기념해 자연유산지구(거문오름, 성산일출봉, 만장굴)와 비자림, 세계자연유산센터를 무료로 개방한다고 1일 밝혔다.

또한 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는 세계자연유산 등재 7주년 기념 김연숙 작가 초대전이 오는 2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 작품들은 ‘거문오름-우주의 시간’을 주제로 한 30여점의 회화작품으로, 거문오름이 품고 있는 우주적 시공간의 느낌을 작품 속에 투영해 작가의 상상에서 새롭게 재탄생된 거문오름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오는 19일부터 20일 양일 간 작가의 작업실(세계자연유산센터 인근)이 개방될 예정이며, 19일 오후 3시에는 작가와 함께 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7월7일부터 10월 5일까지는 제주국제사진공모전이 진행된다. 올해로 6회 째를 맞는 제주국제사진공모전은 세계자연유산과 생물권보전지역 그리고 세계지질공원 등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풍광을 담은 사진이면 국·내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기간 중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jeju-photo.co.kr) 참고

13일부터 27일까지는 2014년 제7회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국제트래킹 대회가 제주시 선흘리 거문오름 일대에서 열린다.

2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태극길(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전망대-분화구-능성) 8km코스와, 용암길(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정상-벵뒤굴-경덕원) 5km의 2개 코스로 이뤄져 있으며, 탐방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 까지이다. 행사 기간 중에는 거문오름이 무료로 개방돼 사전 예약 없이도 거문오름을 탐방 할 수 있다.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그림과 함께하는 세계자연유산 제주 캠프”가 개최된다.

세계자연유산관리단이 주최하고 제주중등미술교육연구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도내 초등학생과 학부모 160명(선착순 80팀-학교당 10팀 이내)을 대상으로 세계자연유산 해설사와 함께 거문오름 트래킹 및 세계자연유산센터 탐방을 한 후 유산센터에서 초벌타일에 그림 그리기, 환경 정화활동 등을 할 계획이다.

세계자연유산관리단 관계자는 "홈페이지, 현수막, 배너 등을 통해 세계자연유산 등재 7주년을 홍보하고, 이를 기념해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