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해변에서 취중 수영을 하다가 쓰러진 남성이 구조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3일 오전 11시5분께 순찰 중이던 경찰이 중문색달해변서 쓰러진 이모(50, 남)씨를 발견해 응급처치 후 119에 인계 조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모친(76)과 함께 이날 오전 10시께 중문해변에서 소주 1병을 마신 후 수영을 하던 중 해수를 들이켜 해변으로 나오다가 쓰러졌다.

이씨는 출동한 구급차에 실려 서귀포의료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정신을 회복해 양호한 상태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해수욕장에서는 음주 후 물놀이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며 여름철 물놀이객의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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