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근홍 기자 = 한국 양궁 대학대표팀이 2014년 세계대학양궁선수권대회 혼성팀전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4일(한국시간) 폴란드 레그니차에서 열린 대회 리커브와 컴파운드 종목 혼성팀전 본선(리커브 4발 4세트제·컴파운드 4발 4엔드·아카데미라운드-0점과 1점만 있는 표적에서 경기) 16강전부터 4강전까지의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구대한(배재대)과 전훈영(경희대)으로 구성된 리커브 혼성팀은 16강부터 4강까지 체코·몽골·일본을 차례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멕시코와 우승을 다툰다.

김태윤과 김현주(이상 한국체대)가 짝을 이룬 컴파운드 혼성팀은 터키·벨기에·멕시코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러시아와 최후의 일전을 벌인다.

개인전에서도 우승을 향한 순항이 이어졌다.

남자부 리커브 예선전(70m라운드)에서 구대한(681점)이 1위를 차지했고 박진억(계명대·10점 31개)과 김용호(한국체대·이상 666점·10점 30개)가 각각 3·4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여자부에서는 전훈영(674점)이 1위, 신정화(목원대·669점)와 위나연(순천대·665점)이 각각 3·4위로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또 남자부 컴파운드 개인 예선전(50m라운드)에서는 김태윤(694점)이 4위, 양영호(중원대·688점)가 8위, 김종호(중원대·687점)가 9위로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여자부에서는 김현주(672점·9위), 김나영(한국체대·661점·16위), 손은선(한국체대·640점·29위) 등이 예선의 벽을 넘었다.

단체전에서는 남자부가 예선 2위, 여자부가 예선 3위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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