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
국민 건강·안전 관련 조달물품 부실 생산업체 7개사에 대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거래가 정지됐다.

조달청(청장 민형종)은 올해 4월 초부터 두 달 동안 롤업셰이드, 보조사료, 토양개랑제 등 3개 제품류에 대한 품질점검을 실시한 결과, 77개 생산업체 제품 중 9.1%인 7개사 제품이 당초 계약된 품질기준에 미달되었으며, 규격미달 제품에 대해서는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의 거래를 정지하였고, 품질점검 결과를 7월 8일부터 나라장터에 게시, 수요기관에 제공한다.

이번 점검에서 롤업셰이드는 제품 안전기준에 미달하는 업체가 적발되었으나, 보조사료·토양개량제는 품질수준(유해 중금속)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공급받는 원자재(가동줄 및 연결고리 등)에 대한 자체 품질관리 노력이 미흡한 것에 기인한다.

한편, 처음으로 품질점검을 실시한 보조사료, 토양개량제의 경우 유해 중금속 함유량이 모두 품질기준치에 적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상윤 조달품질원장은 “앞으로도 국민생활 안전에 관련되는 제품은 더욱 철저히 품질점검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달청 소개
공공기관이 필요로 하는 물자를 구매하고 시설공사의 경우, 계약을 관련 업체와 연결해줌으로써 공공기관의 사업 수행을 지원하는 정부기관이다. 기획재정부의 외청으로 대전 정부청사에 본부를 두고 있다. 2011년 기준 조달사업 규모는 총 35조원이다. 기획조정관, 전자조달국, 국제물자국, 구매사업국, 시설사업국 외에 11개의 지방청을 두고 있다. 조달청 차장 출신인 민형종 청장이 2013년부터 조달청을 이끌고 있다.

언론연락처: 조달청
품질점검팀
윤성원 사무관
070-4056-8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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