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소‧소통‧통합’이라는 주제로 제주교육 혁신을 부르짖으면서 새롭게 출범한 이석문호에 대한 제주교육계와 도민들의 기대감은 높아져만 가고 있다.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줄곧 '소통'과 '통합'을 강조해왔다.
지난 1일 취임사를 비롯해 당일 취임기자회견에서도 '배려와 협력으로 모두가 행복한 제주교육'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소통과 전체적인 통합을 줄곧 피력하고 나섰다.

이러한 이석문 교육감의 뜻은 제주에 진보 첫 교육감이 탄생하였고, 10년안에 교육수장이 바뀌면서 제주교육계에 발생하는 각종 혼란에 소통과 통합을 통해 교육수장으로서 맡은 바 역할을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그러나 이러한 교육감의 노력과는 반대로 교육감 비서실은 불통 시스템이라는 비아냥을 듣고 있는 등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A 비서관의 콧대(?)높은 행동이 교육청 내, 외부 사이에서 구설수가 끊이지 않고 이어져 오고 있다.

이에앞서 A 비서관은 이석문 교육감이 당선이 된 후 인수위로 꾸려진 ‘제주희망교육준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도 자료제출에 나선 교육청 직원들에게 윽박지르는 등 전형적인 점령군의 모습을 보여 논란이 되기도 했다.

특히, A 비서관은 전임 교육감인 양성언 교육감의 10년동안 재임당시의 문제를 캐기 위해 관급자재구매 수의계약만을 중점적으로 파악한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이러한 행동으로 한동안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던 40대 초반인 A씨는 비서관이 된 이후에도 오랜기간 동안 해당 부서 전문가이며, 연배도 한참이나 많은 교육청 직원들에게 일방적 지시와 더불어 가르치려 하는 등 올바르지 못한 행동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각종 논란이 이어지자 교육청 출입하는 기자실에서 이에 대한 해명을 비서실에 요구했지만 이에 대해 아무런 답변이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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