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생문화원, 2014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심화연수 개강

제주학생문화원(원장 고난향)은 2014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심화연수 신청자 45명을 대상으로 ‘2014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심화연수’ 개강식을 지난 7월 15일, 제주학생문화원 3층 제1강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화연수는 7월 15일부터 21일까지 5일간(30시간) 진행되며, 지혜상담치료센터 백은숙 소장의 ‘홀랜드 검사를 활용한 진로 탐색 기법’이라는 강의를 시작으로 ‘내안의 강점으로 리더십 기르기 및 강점으로 마음 열기’(윤옥인 한국다중지능교육학회장), ‘애니어그램을 활용한 상담적 접근’(김명수 제주가족사랑상담소장), ‘자기주도학습기법 다지기’(김연성 제주몰입교육연구소장), ‘미디어 환경변화에 따른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상담’(우정애 제주특별자치도인터넷중독예방센터장) 및 ‘진로가 보이면 행복도 보인다’(김상연 대구한의대학교 객원교수) 등 학생상담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주제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연수는 지난 2월에 실시한 기초연수(10일간, 60시간)를 수료하여 학교현장에서 일정기간 학생상담 도우미 활동을 하고 있는 2014 신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24명과 각급 학교에서 활동 중인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중 희망자 2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에 제주학생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심화연수 수료자는 12월까지 학생상담을 필요로 하는 초·중·고등학교에 배치되어, 학교현장에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상담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원만한 교우관계 형성을 통한 학교 적응력 향상, 학교폭력 예방, 자아정체감 형성에 도움을 주게 된다”며 “이들의 활동으로 우리 청소년들의 바른 성장발달과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수는 제주도 교육청이 추진하는 교육지표인 ‘배려와 협력으로 모두가 행복한 제주교육’을 구현하기 위해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을 것’을 목표로 학교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학생상담기법 이론과 실제에 대한 교육을 통하여 학생상담자원봉사자의 전문성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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