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3년간 총 320여억원 투입, 2단계사업 추진


1993년부터 시작한 화순항 건설사업이 2008년 1월 방파제공사가 준공됨으로써, 1단계사업이 완료, 운영 중에 있으나 태풍 등 기상 악화시 항내 일부구간의 정온이 확보되지 않아, 항만이용에 많은 불편이 초래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 항만개발과는 금년도에 화순항 2단계사업으로 계획되어 있는 동방파제 100m를 건설하기 위한 사업을 착수한다고 2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본 사업은 앞으로 3년간 총 320여억원을 투입, 사업이 완료되면 악천후에도 항내 정온이 확보되어 항만이용 및 운영에 편의가 도모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화순항 매몰방지대책'이 수립되면, 그 결과에 따라 2010년부터는 부두건설 등 화순항 2단계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화순항 동방파제건설공사 현황
- 사업내용 : 방파제 100m, 등대 및 항로표지시설 1식 등
- 공사기간 : 착수일로부터 30개월
- 총사업비 : 32,147백만원

<고병택 기자/저작권자 ⓒ뉴스제주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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