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서귀포 소재 모 가요주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뉴스제주

23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8분께 서귀포시 서귀동 4층 건물 2층에 위치한 가요주점에서 불이났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주점 내 룸 16.5㎡가 소실되고 실내 172.71㎡에 그을음이 생기는 등 245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화재 발생 30여분 만인 오전 8시26분께 진화됐다.

당시 가요주점에는 창문이 없어 소방대원들이 배연기계를 이용해 연기를 빼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해당 건물의 4층에 출근하던 신고자는 2층 계단에 연기가 차 있는 것을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전기적 단락으로 추정,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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