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교육청, 경찰청, 체육회 등 유관기관 참여한 가운데 이뤄져

 
제95회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상황 보고회가 24일 오전 10시 도, 교육청, 경찰청, 체육회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보고회는 각 집행부에서 분야별 추진상황 및 향후 계획보고와 전국체전의 목표, 제주의 가치를 마케팅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토론, 지사 말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 집행위원회 구성 : 1실 22부 59팀(도, 교육청, 경찰청, 체육회, 행정시)

각 집행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준비사항으로는 먼저 개폐회식 공개행사로 제주의 자연, 문화 등을 콘텐츠로 한 “혼듸 모다들엉” 한라의 대함성(7000여명) 연출과 교육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1학생 1악기 보급사업을 연계추진 한다.

성화봉송은 제주마, 전기자동차를 활용해 해녀·갈옷 등을 착용한 뒤 올레길 봉송 등 환경 친화적인 행사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에 감동을 제공할 자원봉사는 집행부가 희망하는 분야의 자원봉사자 2300명을 모집해 현장교육을 한 후 각 분야별로 참가자의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더불어 문화, 환경이 조화된 융·복합체전으로 운영하기 위해 제주의 대표문화를 체전과 연계 또는 탐라문화제에서 공연한 우수작품을 주경기장에서 선보인다. 도내 예술인과 동아리 등이 참여해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제주 환경가치를 최대한 마케팅 할 수 있도록 올레, 오름, 습지, 휴양림 등 생태관광지 프로그램 개발과 안내 시스템도 운영된다.

선수단 등 참가자 숙소는 6월까지 시도별로 배정해 7월중에 예약을 하도록 했으며, 숙박지원센터를 운영해 숙박예약, 안내 등 편의를 제공한다. 참가자의 항공편 편의제공을 위해 국토교통부, 항공사 등과의 협의를 통해 제주방문에 불편이 없도록 추진해 나간다.

이 밖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향토음식, 특산물 홍보판매 전시장 운영 및 문화와 자연을 관광과 연계하는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그리고 이주 도민, 제주 거주 외국인 등 제주에 거주하는 도민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개발, 이주민들의 문화를 알리고 재능을 기부하는 등 참가자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체전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총괄기획관실과 소방방재본부를 중심으로 숙박, 교통, 음식, 치안, 질서, 경기운영 등 전 분야에 전 부서와 협력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는 체전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은 세부실행계획에 보완해 추진하게 되며, 집행부간 상호 협력이 필요한 과제로 도출된 사안에 대해서는 개선방안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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