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광옥) 제주다문화교육센터는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제주다문화교육센터에서 관내 초등학생 21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별활동을 운영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활동은 자칫하면 게을러지기 쉬운 여름방학에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여 창의성 발달 및 독서 생활 습관화에 도움을 주고자 하며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이 함께 어울려 활동함으로써 사회성 향상과 상호이해력을 증진시키고자 마련 된 것.

이번 특별활동 구성은 탑 건축가 아비지와 아사달, 조선 화가 김홍도와 신윤복, 지도 제작 장인 김정호 등의 인물 이야기를 토대로 만들며 체험하는 역사교실과 책속의 삽화그리기, 책속의 주인공과 대화하기 등 책 읽는 즐거움을 알고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독서 체험교실로 이루어진다.

이에 제주다문화교육센터 관계자는 “ ‘이야기로 배우고 손으로 만드는 우리역사’특별활동은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들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여름방학 동안 소중한 추억을 쌓고 어렵고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역사와 독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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