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24일(한국시간)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 좌익수 겸 톱타자로 선발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 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출장한 추신수의 모습. 2014-07-24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2)가 침묵을 지켰다.

텍사스는 24일(한국시간)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 좌익수 겸 톱타자로 선발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날렸던 추신수는 이날 폭우로 5회에 경기가 중단돼 두 차례밖에 타석에 들어서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0.239로 떨어졌다.

경기는 텍사스가 1-2로 뒤진 5회말 중단됐고, 다시 재개되지 못했다. 결국 텍사스는 강우콜드 패배를 당했다. 시즌 40승61패로 다시 4할 승률 밑으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양키스 선발 데이비드 펠프스의 슬라이더에 막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 스탠딩 삼진을 당했다. 한가운데로 들어온 패스트볼을 흘려보내 아쉬움을 남겼다.

텍사스 선발 다스빗슈 유는 4⅓이닝 4피안타(1홈런) 2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시즌 9승6패를 기록했다.

텍사스는 1-1로 맞선 3회말 브렛 가드너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석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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