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해안에서 솟아나는 하강물 용천수가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호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금모래해변 문화쉼터 조성사업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사업비 10억1200만원을 투입해 금모래 해변에 문화쉼터를 조성했는데 물놀이시설인 워터슬라이드 설치, 소리체험트리 조형물설치, 용천수풀장 리모텔링 및 해변 보행 등 설치와 이벤트 무대가 설치됐다.

특히 금모래 해변 용천수 풀장에 새롭게 설치된 워터슬라이드 물놀이 시설은 폭 20m, 높이 7.5m, 워터슬라이드 길이 35m 규모 시설물로 상단부에는 아름다운 화순 금모래 해변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를 설치했는데 오는 26일 개방을 앞두고 있다.

또 금모래 해변에 설치된 이벤트무대는 20m×10m 규모로 화순 번네골권역의 캐릭터인 맹아리(문어모양)와 소를 형상화한 조형물이 설치되어 금모래 해변을 찾는 이용객의 포토존으로 제공됨은 물론 무대에서는 각종 공연과 해안변에서 영화 상영이 가능하도록 종합무대시설을 갖추었다.

해안변에 소리체험트리 조형물 6개소 설치와 야간에 이용객에 편의를 제공키 위한 해변보행등 11개소를 설치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번내골권역추진위원회(위원장 성경관)와 함께 수십여회 토론과 회의를 통해 년 평균 15만여명이 찾는 화순리 해변(해수욕장)에 물놀이 시설과 문화쉼터 조성으로 수많은 관광객과 이용객이 찾는 행복하고 즐거움 가득한 화순리 마을로 거듭나고 마을 소득이 증대되는 농촌마을의 발전계획과 비젼이 현실로 이뤄나갈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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