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권역 중증 응급환자 진료 체계 및 이송체계 구축을 위한 심포지엄이 오는 1일 오후 1시부터 보건복지부, 소방 및 해경 응급관련 공무원, 외상 전문의와 도내 응급의료기관 및 응급 관련기관 관계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제주한라병원 금호대강당에서 열린다.

제주한라병원(병원장 김성수)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제주특별자치도에 맞는 최적의 중중환자 이송 및 진료체계 구축을 위한 바람직한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제1부 ‘중중외상헬기 이송체계 구축’이라는 주제하에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남렬 고려대의대 외상학과 교수, 이강현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 등 3명이 각각 관련 내용의 문제점과 대응방안을 발표한다.

이어 제2부에서는 ‘제주에서 바람직한 중중응급환자 진료 및 이송체계 구축’이라는 주제로 현수엽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장, 김효식 대한응급구조사 협회장, 조현민 부산의대 외상외과 교수, 김영철 국립중앙의료원 교수, 김원 제주응급의료센터장 등 5명이 관련 내용을 정리하고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원 제주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응급상황에서 소중한 시간이 허비되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지역실정에 맞는 최적의 응급이송체계 및 진료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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