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제주도 세계지질공원 수월봉 국제트레일 9일간 개최

 
2014 제주도 세계지질공원 수월봉 트레일이 오는 8월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제주시 한경면 수월봉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수월봉 트레일은 제주도 세계지질공원 트레일위원회(위원장 강만생) 주관으로 환경부를 비롯한 국립공원관리공단,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제주관광공사,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후원한다. 또 한경면, 한경면이장단협의회, 한경면주민자치위원회, 고산1·2리와 용수리, 한라일보사가 참여한다.

본격적인 수월봉 트레일은 16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수월봉 엉알길 코스, 당산봉 코스, 차귀도 코스에서 펼쳐진다. 개막식 식전공연으로는 ‘서쪽하늘 밴드 동아리’ 공연과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의 축하공연이 마련됐다.

특히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지질탐방을 통해 주변 생태와 제주의 선사문화 및 전설 등 각종 제주의 역사·문화에 대한 풍부한 해설을 직접 청취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16일에는 전용문 지질박사, 17일 김완병 생태박사, 23일 박찬식 역사·문화박사, 24일 고정군 생태백사 등이 참여하며, 전문가 탐방은 사전 접수를 통해 탐방일 오후 1시에 출발한다.

이밖에도 선상 낚시체험(한치, 쥐치 등)과 지질공원 스탬프 찍기(본부석), 나만의 포토존 운영, 에코화분 만들기, 사진전시회, 사랑의 엽서 띄우기, 서각 체험, 목각공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24일 폐막식에는 제주어로 노래를 부르는 ‘뚜럼 브라더스’의 폐막식 공연이 색다른 묘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차귀도 탐방에 따른 선상유람과 지역특산물 판매 및 먹거리 장터가 운영돼며, 지역 음식업소 및 숙박업소와 파트너십을 체결, 행사 기간 중 리플릿을 지참해 업소를 방문한 탐방객에게는 요금을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지역민과 어우러지는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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