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대-푸껫 라자밧 대학, 업무협약식 가져

제주와 푸껫, 하이난 대학생들이 함께 모여 서로의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 섬관광정책(ITOP)포럼 사무국은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6박 7일간 태국 푸껫 라자밧대학교에서 “ITOP포럼 회원지역 대학생 관광문화교류” 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활동에 앞서 제주국제대학교와 태국 푸껫 라자밧대학교는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 제주국제대학교와 푸껫 하이난 대학교가 업무 협약식을 갖고 있다.

본 업무협약식은 마이뜨리 인튜슛 푸껫 주지사, 프라파 카이 푸껫 라자밧대학교 총장, 제주국제대학교 박철훈 교무처장, 윤상택 학생지원처장, ITOP포럼 사무국 양필수 국장, 중국 하이난 사범대학교 팬쿤 관광경영학과 교수 및 참가 대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제주국제대학교와 푸껫 라자밧 대학교의 국제교류협력을 위한 교수 및 직원의 교류, 학생교류, 학술정보의 공유, 공동교육과정 운영, 공동학회 및 세미나 개최 등이다.

이어 개최된 포럼은 제주국제대학교 학생 12명, 하이난 사범대학교 학생 5명, 푸껫 라자밧대학교 20여명의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태국 언어 교실(Thai Language Class), ▲태국 복싱 교실(Thai Boxing Class), ▲태국 댄싱 교실(Thai Dancing Class), ▲태국 음식 교실(Thai Cooking Class), ▲주요 관광산업 현장견학 등이다.

▲ 태국 언어 교실에서 수업을 듣고 있는 참가 대학생들
▲ 태국 복싱 수업에 참가한 대학생들

또한 학생간 자국의 지역을 소개하는 스피치 콘테스트와 태국어 기념일에 맞춰 푸껫 라자밧대학교의 기념식에서 댄싱 및 복싱 등의 시범 공연이 있었다.

한편, 대학생 관광문화교류 활동은 제주특별자치도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향후 제주국제대학교와 하이난 사범대학교간 국제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협력도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푸껫 라자밧대학교, 하이난 사범대학교의 학생들은 금년 10월 경 제주를 방문해 제주국제대학교에서 관광문화교류 활동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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