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을생 서귀포시장

제12호 태풍 '나크리'(NAKRI)가 북상 중인 가운데 현을생 서귀포시장이 태풍 내습에 대비할 것을 관계부서에 주문했다.

현을생 시장은 1일 오전 직원조회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이번 태풍은 많은 호우량이 예상되므로 배수시설, 재해취약지구 등 현장 방문을 실시해 관리 점검을 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특히 "정전·단수 등에 의한 불편사항 발생 시 즉각적인 읍면동과의 정보를 공유하고 문자메시지, 카카오톡 등에 의한 현장과 상황실간의 우선 소통 및 빠른 상황대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바란다"며 태풍 내습에 대비한 철저한 관리 점검을 당부했다.

이어 현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 실천을 통한 행정 신뢰감을 주고 협치를 이루기 바란다"며 "장기·지속적인 건의사항에 대해 확실한 처리 등 시민과의 약속을 지켜 행정에 대한 신뢰를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 시장은 "간부 및 직원, 직원 및 직원간 인간적인 관계형성을 통해 교감을 이루는 부서가 되었으면 한다"며 "실 과장 등 간부공무원부터 하계휴가를 실시해 하위직 공무원에도 자연스럽게 휴가를 즐기는 분위기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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