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12호 태풍 '나크리' 북상에 따른 안전사고 대책 수립을 지시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일 오후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제12호 태풍 '나크리' 북상에 따른 '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원희룡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의 주재 하에 자연재난관리 협업기능 부서 각 실·국장,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회의는 태풍 사전대비 응급조치 결과 및 재해취약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예찰활동 사항을 보고받고,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조체제 확립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원 지사는 "주말과 여름 휴가철이 겹치는 기간인 만큼 해수욕장이나 산간계곡 등에서 피서객들이 안전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대책을 수립하라"며 "인명피해가 전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재산피해 최소화 및 문화재에 대한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재난 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대비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태풍 예보가 발령되면 위험지역에 있는 주민들은 재난안전대책본부 등의 안내에 따라 안전지대로 신속히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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