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연근해 낚시어선 어업외 소득 58% 증가


제주시는 연근해 낚시어선들이 어업이외 주요 소득원으로 어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제주시가 관내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지난해 낚시어선업 운영 실태를 조사한 결과, 낚시어선 121척이 바다낚시어선업을 운영해 총 14억1천600만원, 척당평균 1천170만원의 어업외 소득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7년 37척에 이용객 4만5천770명, 수입액 8억9천500만원보다 이용객은 31%, 수입액은 58%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추자지역의 경우 지난해 낚시어선 20척이 운영돼 모두 2만2천252명의 낚시객을 실어 얻은 수입은 8억5천100만원으로 지난해 23척에 1만6천17명 4억8천100만원보다 크게 증가 했다.


 


<강재남 기자/저작권자 ⓒ뉴스제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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