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부 기획조정실장, 고경실 의회사무처장으로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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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13일자 하반기 정기인사 명단을 12일 오후 2시에 발표했다.

예상대로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엔 박영부 전 서귀포시장, 의회사무처장엔 고경실 국제자유도시본부장이 임명됐다.

김정학 제주도 총무과장은 이번 인사 규모에 대해 승진 85명, 전보 762명으로, 승진인사는 민선5기에서 평가한 근무성적을 존중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진 대상자 85명은 6급 이하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2급 1명, 3급 3명, 4급 8명, 6급 이하 73명이다.

사무관 승진은 올해 초 연간 승진예정 인원을 모두 승진 의결함에 따라 이번엔 한 명도 승진하지 못했다. 특히, 서기관 이상 직급 승진이 14명에 그쳤다.

농업기술원장에는 이상순 원장의 공로연수 파견에 따라 김우일 지도관이 임명됐다. 특별자치행정국장 김용구, 문화관광스포츠국장 오승익, 국제자유도시건설교통국장에는 송진권, 경제산업국장 강승수, 농축산식품국장 양치석, 국제통상국장 김진석이 배치됐다.

정태근 전 제주시 부시장은 환경보전국장, 문원일 수자원본부장은 보건복지여성국장에 임명됐으며, 국장급이 대폭 교체됐으나 10월 전국체전 준비와 수산분야 전문성을 감안해 현공호, 박태희 국장은 유임됐다.

서귀포 부시장엔 부광진 서기관을 승진 임용했으며, 수자원본부장에는 김민하 기술서기관을 직위 승진했다.

정책기획관에는 김정학 총무과장이, 총무과장에는 양창호 청렴감찰단장이 임명됐다.

이외에도 제주도는 공항인프라확충추진단을 교통제도개선추진단으로 개편하고 단장에 박홍배 단장을 임명했다.

또한 도는 1차산업경쟁력강화지원추진단과 특별자치제도추진단을 신설해 각각의 단장에 윤창성 부이사관과 조상범 서기관을 임명했다.

민군복합형관광미항추진단과 골목상권추진단은 존치됐으며, 문화융성추진단, 행정시 기능강화추진단, 복지전달체계개편추진단은 기존 정규조직으로 기능이 흡수·폐지됐다.

제주도 예산담당관에 이승찬 전 서귀포시 주민생활지원국장, 국제자유도시계획과장에 강용석 전 제주시 도시건설국장, 복지청소년과장에 한재신 전 제주시 주민생활지원국장, 투자정책과장에 변태엽 전 제주시 안전자치행정국장으로 임명됐다.

제주도는 과장 직위 승진자에 대해 일하는 보직으로 전진 배치했다고 밝혔다. 8명이 4급 직급 승진했고, 정태성 세정담당관을 비롯한 14명이 직위 승진했다.

아래는 직급 승진 대상자.

특별자치법무담당관 박윤수, 스포츠산업과장 백광식, 보건위생과장 오종수, 산림휴양정책과장 김창조, 친환경농업과장 윤창완, 사회교육과장 문정석, KOTRA파견 현성호, 도의회사무처 손영준.

아래는 직위 승진 대상자.

세정담당관 정태성, 4.3지원과장 현덕준, 관광산업과장 김남선, 건설과장 임성수, 여성가족정책과장 양술생, 환경자산보전과장 김동용, 기업지원과장 김정주, 미래전략산업과장 김용철, 식품산업과장 현석교, 친환경연구과장 좌창숙, 기술지원조정과장 이필호,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신교철,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순아,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 이순배.

새로 마련된 협치정책실도 꾸려졌다. 제주도는 별정직 4급 상당의 협치정책실장에 김헌(48) 한국주택협회 운영위원을 임명하고, 5급 상당의 별정직 2명 중 1명은 이승택(45) 제주대 건축학부 외래교수를 이번 인사에서 발령해 도지사 협치정책 보좌업무를 맡겼다.

개방형직위 제주도립미술관장엔 김연숙(52,여) 제주관광대 겸임교수가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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