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명단] 클릭 - 2014. 8. 8 하반기 제주시 인사발령사항

[참고자료]  5급이상 프로필 (14.08.12)

제주시 13일자 공무원 370명 하반기 정기인사예고
- 민선6기 분위기 쇄신 및 일 중심의 대통합인사...읍면장 전원교체, 국·과장 및 동장도 대폭교체

 제주시는 13일자로 오남석사무관을 문화관광스포츠국장으로 자체 승진 발령하는 등 승진 88명, 전보 216 등 370명에 대한 인사를 예고했다.

※ 인사규모

승 진

전보

교 류

비고

소계

4급

5급

6급

7급

8급

서귀포

370

88

1

8

18

24

37

216

64

2

 

이날 제주시의 인사예고 내용을 살펴보면, ‣ 주민생활지원국장에 강왕진 서기관을, ‣ 농수축산경제국장에 김동근 서기관, ‣ 도시건설교통국장에 고운봉 서기관을, ‣ 문화관광스포츠국장에 오남석 주민복지과장을 승진발령하는 등 국장급대부분을 교체했다.

그러나 여찬현 청정환경국장은 제주시의 현안인 환경자원순환센터 조성 사업 추진의 연속성을 위하여 유임시켰다.

이와함께 제주시 지역 7개읍면장은 향피제를 적용하여 전원교체하되, 읍면강화 차원에서 일 잘하는 중견공무원으로 선발하여 전진 배치했다.

제주시 각 동장은 현보직 1년미만과 1955년생 등 6명만 유임하고 13명을 교체했으며, 과장급도 전원교체를 원칙으로 진행했다.
일부 소수직렬과 1955년생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교체하는 원칙을 준수했다.

그러나 6급이하 공무원에 대하여는 업무의 연속성과 전국체전준비 등 현안업무 추진을 위하여 교체를 최소화했다.

제주시는 이번 인사의 특징은 ▷ 민선6기 원희룡도정출범에 따른 조직분위기 쇄신과 줄서기 편가르기 등 잘못된 과거 공직문화의 폐해를 종식시키고 공직내부의 대통합으로 시민중심의 일 잘하는 조직을 운영하는데 인사의 역점을 두었으며, ▷ 특히, 일선 읍면동과 현업부서의 결원을 최소화하여 주민밀착 서비스 기능을 강화하였다

아울러 전체 88명의 승진자 중 6급이하 하위직 승진자가 79명으로 승진자 대분분이 하위직에서 승진하였으며, 승진자 배분에 있어서도 행정직외에 특수․소수직렬을 배려했다.
* (특수․소수직렬 승진현황)
사서 3명, 사회복지 6명, 환경 4명, 녹지 4명, 화공 1, 지적 1, 토목 8, 건축 4, 보건 5, 농업 4, 세무 2, 전산 3, 수산 1, 기계 2, 전기 2, 기타 2

이와더불어, 마을만들기추진팀과 행정시기능강화 TF팀을 설치하는 한편, 공무원노조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도서지역 1년이상 근무자 및 본청과 읍면동에 대한 순환전보, 장기근속자 우대 등도 함께 실시했다.

이번 인사에 대해 김순홍 제주시 안전자치행정국장은 “행정시 기능강화 방침에 따라 이번 인사는 국장급이하에 대한 인사권을 박재철 부시장이 백퍼센트 자체 행사했다”고 전제 한 후 “향피제를 적용하여 읍면장 전원을 일 잘하는 중견사무관으로 교체한 것은 학연, 지연, 혈연 등 연고지 위주의 불합리한 점을 탈피하고, 일 중심의 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성과를 내는 읍면장에 대해서는 시 본청 과장을 거치지 않더라도 바로 국장으로 승진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 하겠다”며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이어 김 국장은 “또한, 이번 승진자 결정은 6급이하 하위직인 경우는 승진서열을 최대한 존중하였고, 일부 동일직급 장기 근속자를 우대했다”며 “특히, 이번 인사에 맞춰 건강, 육아문제, 부모봉양 등으로 휴직자가 늘어남에 따라 시 전체적으로 62명이 결원되어 부득이 본청 실과에서 감원 배치하여, 읍면동의 결원을 최소화하는데 역점을 뒀다”며 “앞으로 결원부서에 대한 인력보강은 오는 9월 하순 신규임용자(120여명)를 중심으로 읍면동, 격무․기피부서를 우선 충원하여 업무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해 나가겠다”고 덧붙여 밝혔다.

한편, 제주시는 13일자로 하반기 인사가 마무리 됨에 따라 각 부서별로 워크숍을 개최하여 민선6기 도정의 철학과 연계한 비전 수립과 전국체전준비 등 본격적인 현안업무 추진에 나서게 된다.

인사발령 대상자에 대한 임용장 수여는 13일 오후 2시에 실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