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옛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 GTEPㆍ사업단장 이용완 교수)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 주관으로 경기도 용인시 퓨터리더십센터에서 열린 '제3회 GTEP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GTEP 사업단의 목적을 촉진하고 각 대학 간의 우수사례 교류를 통한 역량 강화 및 상향평준화를 위해 2012년부터 전국 24개 GTEP 사업단이 참여하는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오고 있다. 올해 대회 주제는 ‘우수한 지역전문가 양성’이다.

이나현(GTEP 7기, 경영정보학과)씨 등 5명으로 구성된 제주대 GTEP팀은 제주형 말레이시아 지역전문가 양성 모델 'M.V.P(Malaysia Victory Plan)'를 통해 제주형 말레이시아 전문가 배출 과정과 실제 취업 성공된 사례를 담아 발표했다.

제주대 GTEP 팀은 대한민국 인구 1%의 땅, 변변한 무역회사 없는 무역 불모지에서 제주형 말레이시아 지역전문가 양성을 효과적으로 잘 수행하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돼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들에게는 부상으로 해외산업시찰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하는 GTEP 사업은 지역 특화된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을 위해 무역 국제통상 관련학과를 설치했거나 무역관련 학과를 특성화하고자 하는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개되는 산학협력 사업이다.

이론중심의 대학교육에 실무지식과 현장경험을 접목해 기업 요구에 부응하는 무역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공급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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