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는 26일 오후 4시 55분께 구좌읍 행원리 신재생에너지 홍보관 앞 해안가에서 남방큰돌고래가 죽은 채로 발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돌고래는 길이 180cm, 폭 50cm 가량의 국제보호종인 남방큰돌고래다.

해경에 따르면 지나가던 행인이 해안가 갯바위 사이에 끼어 죽어있는 것을 보고 야생동물구조센터로 신고했다.

제주해경은 해당 돌고래에 대한 불법포획 사실이 없음을 확인하고 울산 소재 국립수산과학원 돌고래연구소에 인계해 사망원인 등 연구목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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