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중소기업 운영자들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시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시책은 중소기업 또는 영세 사업장 운영자들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대출이자 2.35%(우대 3.05%)를 보조하고 있다.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은 제조업, 벤처기업, 성장유망중소기업, 경영혁신형중소기업, 건설업, 도소매업, 운수업, 숙박업, 음식업 등을 대상으로 2천만원에서 4억원까지 업종별로 차등 지원하며 매출액이 없어도 사업자등록을 한 후 3개월 이상 경과하면 2천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2013년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융자추천은 2832건 1331억원으로 업종별로는 도‧소매업이 1031건(52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음식‧ 숙박업(627건, 135억원), 어업(208건, 102억원), 운수업(202건, 46억원),제조업(177건, 217억원)이 뒤를 이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중소기업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올해 8월 말기준 2256건 1140억원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기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사업자등록증 사본 및 기타 증빙서류를 첨부하고 서귀포시 지역경제과(760-2623)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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