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게릭병 환자들에게 기부금을 전하는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제주지역 사회 인사들에게도 이어지고 있다.

아아스버켓챌린지운동이란 미국에서 시작된 루게릭(ALS) 환자를 돕는 자선 캠페인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지목을 당한 사람이 지목 받은 지 24시간 내에 얼음물을 맞거나, ALS 관련 협회에 100달러를 기부하는 방법으로 운동에 동참할 수 있다.

이에앞서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양휘부 회장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한 후 KT스카이라이프 이남기대표, 김만덕기념사업회 양원찬공동대표, 연기자 고두심을 지목했다.

▲ 양원찬 김만덕기념사업회 공동대표의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 인증 영상<양원찬 공동대표 페이스북>
양원찬 공동대표는 29일 오전 10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한 인증 영상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https://www.facebook.com/video.php?v=1542460169322624&set=vb.100006759674498&type=2&theater)

양원찬 공동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 영상을 통해 “전 세계 루게릭병과 희귀병을 앓고 있는 환자분들을 돕기 위해 시작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뜻 깊은 행사 직접참여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 <양원찬 공동대표 페이스북>
이어 양 공동대표는 “고향 제주에 벌초하러 왔다가 서울에서 연락을 받았다”고 전제 한 후 “제주에는 루게릭 병마 속에서도 제주의 아름다운 산하를 사진으로 많은 명작을 남기신 김영갑 선생이 생각이 난다”며 “김영갑 선생을 추모하며 두모악 갤러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특히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통해 세상의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한 후 동료들 도움 없이 셀프 얼음물 샤워를 통해 나눔의 실천을 이어갔다.

한편, 이날 양원찬 공동대표는 ‘아이스버킷 챌린지’ 다음 주자로 법무법인 동인 대표변호사 손용근, 두모악 갤러리 대표 이유근, 기부의 여왕 강은희를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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