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배우 정일우(27)가 연극 기획자로 나선다. 

매니지먼트사 스타케이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일우는 한양대학교 대학원 연극전공 원우회의 첫 연극 '우리집의 인형들'에 기획자로 참여한다. 

가부장적 사회에 파란을 일으킨 헨릭 입센의 '인형의 집'을 새로 해석했다.

정일우가 연극과 인연을 맺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0년 연극 '뷰티풀 선데이'로 연극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모교인 한양대의 연극 작품과 연극제 등에 기획자로 참여했다. 

'우리집의 인형들'은 9월 10~14일 서울 대학로 한양 레퍼토리 시어터에서 공연한다. 

한편, 정일우는 MBC TV 월화극 '야경꾼 일지'에서 귀신 보는 왕자 '이린'을 연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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