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대학교의 ‘경영부실대학’ 족쇄가 풀렸다.

제주국제대학교는 지난달 29일 교육부가 발표한 2015년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 ‘학자금대출제한대학’, ‘경영부실대학’에서 벗어났다고 1일 밝혔다.

제주국제대는 2012년 탐라대학교와 통합 당시 ‘탐라대 매각을 위한 위탁기관 지정’을 둘러싸고 이사회가 파행으로 치닫으며 교육부로부터 ‘경영부실대학’으로 지정된 바 있다.

제주국제대는 올해 이사를 전원 교체하고 새로 이사회(이사장 현한수)를 구성해 과제이행 협조, 구조조정 추진계획 및 지표 개선에 따른 실적 등을 인정받으며 본격적인 이미지 제고에 나서게 됐다.

제주국제대 관계자는 “이번 고충석 총장의 취임과 대학 정상화를 기점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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