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정보 탐색과 다양한 직업체험의 기회를 가지고 싶다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오는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서귀포시, 한국고용정보원이 공동 주최하고 제주진로진학상담교과교육연구회와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이 공동 주관하는 ‘2014 제주진로직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한국고용정보원이 공동 주최자로 참여하여 최신 직업정보와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직업세계관과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이재용 아나운서, 이종범 웹툰작가, 박성동 우리별 1호 위성 개발자를 초빙하여 진로특강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박람회의 주요 내용은 학생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검사하고 탐색할 수 있는‘상담마당’, 대입 및 고입 정보를 얻을 수 있는‘정보마당’,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하고 상담할 수 있는‘체험마당’, 진로특강, 진로공연, 진로경연,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된 ‘행복마당’으로 구성했다.

이번 ‘상담마당’에서는 국가진로교육정보망인 커리어넷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진로심리검사를 실시하고 60여 명의 진로진학상담교사가 검사 결과에 대해 해석해 주고 학생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직업이 무엇인지 개별상담을 통해 자세히 안내하게 된다.

그리고 ‘정보마당’에서는 고등학교 입학전형에 대해 자세히 안내하고, 전국 15개 대학의 특색학과 대학생 멘토를 초청하여 학과 안내 및 진로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도내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실시에 맞추어 자유학기제 홍보관, 진로도서관 등이 새롭게 운영된다.

또한, ‘체험마당’에서는 도내 특성화고 3교, 기관 및 협력업체 30개가 참여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직업 체험꺼리를 제공함은 물론 기능한국인(신재생에너지분야), 숙련기술이수자(감물염색분야)등의 직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그리고 ‘행복마당’ 은 진로특강, 공연 및 경연대회를 개최하게 되며, 부대행사로 비전 엽서 만들기, 포토 존, 진로정보 존 등이 진행된다. 전문직업인 특강은 한국고용정보원이 마련한 전문가 특강 외에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의 멘토의 이야기와 공연이 어우러진 ‘진로토크 콘서트’가 열리게 된다.
진로경연관에서는 ‘나의 꿈 알리기’ 경연대회를 통해 입상한 비전보드가 전시되고, 학생들이 제작한 ‘진로 UCC’가 상영된다.

이에 우옥희 장학기획담당 장학관은 “도교육청 외에 진로교육전문기관, 지자체 및 사회단체가 협력하여 운영하는 이번 진로직업박람회는 제주가 유일한 사례”라고 전제 한 후 “지역사회와 연계한 진로직업 교육을 강조하고 있는 시점에서 기관 간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진로직업박람회를 개최함으로써 진로인식 제고 및 공감대 확산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또한 직업세계 탐색 및 다양한 직업체험관 운영, 진로 특강 등을 실시함으로써 직업체험처가 부족한 제주 학생들에게 미래 진로 선택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야외 무대에서는 희망 학생 누구나 참가하여 3분 이내로 자신의 꿈을 참가 학생들 앞에서 발표하는 ‘나의 꿈 고르크메 들어보쿠광!’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