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 표선면 갯바위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변사체로 발견됐다. ⓒ서귀포해경

표선면 갯바위에서 변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4일 오전 6시15분께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 해녀탈의장 인근 갯바위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변사체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변사체는 키 170~175cm 가량의 남성으로, 얼굴 및 전신에 백골화가 진행 중인 상태로 확인됐다.

마을주민 홍모(57)씨가 발견 당시 변사체는 상의를 탈의한 채 남색 정장바지를 입고 있었다.

해경 관계자는 “해안에서 밀려온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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