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지체장애 여성 지도자들을 위한 '제17회 전국지체장애여성대회'가 4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17회 전국지체장애여성대회는 '도전! 다시 서라! 세상을 향해 열정을 품어라'라는 주제로 전국 17개 시도의 230여명(도외 여성장애인100명 도내 여성장애인 및 관계자130명)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총 3일간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자연천연염색 체험, 교류의 밤, 제주항공우주박물관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장애여성리더십 네트워크 구성과 장애여성지도자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올해로 17회를 맞았다.
부형종 회장은 "전국에서 모인 여성장애인 지도자들이 이번 대회 참여를 계기로 지도자 리더쉽을 발휘해 궁극적으로 장애인복지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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