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기성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청와대가 재난안전 대응 강화 차원에서 '재난안전비서관'을 신설키로 한 가운데 초대 비서관에 방기성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5일 "재난안전비서관을 신설한다"며 "구체적인 인사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민경욱 대변인은 "재난안전비서관이 어느 수석실에 소속 될 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청와대 내 안전 관련 업무는 정무수석실 산하 사회안전비서관이 총괄했으나 재난안전비서관이 신설되면 향후 재난안전은 재난안전비서관이, 치안은 사회안전비서관이 전담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방기성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소방방재청에서 방재관리본부장을 비롯해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실 재난총괄관리관, 재난안전관리관, 행정안전부 감사관, 경기도 행정2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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