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주)열린기획 조성화대표, 공사진행과정 느낌 전달

서귀포외국문화학습관 체험학습실 조성공사 업체 대표가 공사가 끝난후, 양성언 교육감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내와 화제가 되고 있다.

교육감에게 편지를 보낸 조성화씨는 충청도 소재 (주) 열린기획 대표로 서귀포외국문화학습관 체험학습실 조성공사를 맡아, 진행하는 과정에서 느낀 감사의 마음을 편지에 담아 양성언 교육감에게 보내왔다.

조성화 대표는 편지에서 '외지업체라는 이유로 감독기관에서 쓸데없는 딴지를 걸면 어쩌나' 하는 등의 고민이 많았으나, 공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교육청 공사관계 공무원들이 규정대로 공사해 줄 것을 요청하고, 그 외에는 '점심 한 끼' 제의도 거절했다고 전했다.

조대표는 공사를 진행하면서, 공무원들이 요구한 규정대로가 '억지' 감독을 위한 규정이 아니라, 올바른 공사를 위한 요구임을 이해하고 더욱 더 성실하게 공사에 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공사로 인한 인연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며, 제주와 제주교육의 홍보원 역할을 다 할 것을 밝히면서, 제주교육의 발전을 기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병택 기자/저작권자 ⓒ뉴스제주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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