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자원본부, 감압밸브 설치공사 마무리 단계

서귀포시 전 지역에 안정적이고 원활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감압밸브 설치공사가 막바지에 다달았다.

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 서귀포시지역사업소(소장 김성수)는 지난 5월부터 9월말까지 사업비 3억3300만원을 투자해 감압 조절장치 18개소, 관망정비 140m에 대한 정비공사를 추진, 사업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수도 시설기준상 배수관 적정 동수압인 1.53kgf/㎠~5.1kgf/㎠(5층 직결급수 가능수압 3kgf/㎠) 범위에 맞춰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실시됐다. 해당 지역은 동지역 고수압 지역인 하원, 중문, 동홍, 서홍, 서호, 호근, 법환, 강정동 등이다.

도수자원본부 관계자는 "감압조절장치가 설치완료 된 지역의 경우 적정수압으로 감압 결과 세대별 수돗물 사용량이 절감되고, 배수관망 적정 수압 관리만으로도 누수발생량이 줄어들어 1년 이내에 투자액을 회수 하고도 남을 만큼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수자원본부는 내년도에는 읍면지역까지 사업대상을 확대, 적정수압 유지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사업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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