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감의 시사만평]

“이럴거면 차라리 국회를 해체하라!!”

“이런 무능한 국회의원들에게 우리들의 소중한 혈세를 받쳐야 하는...이게 진정 민주주의 국가인가!!”

“다음선거에 지금 국회의원들 한명도 국회에 보내지 말자!!”

하루하루를 치열한 전쟁통에서 죽기 살기로 버티고 있는 서민들이 있는 반면에 자기가 맡아야 할 책임 의무 모두를 버려도 꼬박 꼬박 세비를 받아 먹는 이들, 즉 대한민국 국회의원들에게 국민들의 비판이 점차 거세지면서 분위기가 심상치 않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 국회는 지난 4월 임시국회가 시작된 이례 5개월째 법안 처리 ‘0’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즉, 국회가 해야 하는 입법 기능이 전혀 없는 ‘식물국회’가 된 것.

현재 경제 및 민생법안 등 상임위 단계에서 표구하고 있는 법안들이 무려 8000여건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특히, 예산·결산 심사와 국정감사도 중단된 상태로, 370조원에 대한 예산안 심사도 전혀 이뤄지고 있지 않는 상태다.

여야의 세월호에 대한 상이한 견해 속 앙금으로 갈등이 증폭되면서 국민들에게 꼭 필요한 경제 및 민생법안들이 모두 국회안에서 표류중에 있는 상태다.
그러나 대단한 것은 그렇게 의견이 상이하게 다른 상황속에서도 이들 국회의원들은 방탄국회와 세비, 더 나아가 추석보너스까지 챙기는 것에 대해서는 한마음으로 뭉쳤다고 하니 참으로 가관이 아닐 수 없다.

통근 양보와 추진력이 전무한 여당과,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하는 야당이 벌이는 작태들을 보고 있는 우리 국민들은 그저 비통한 한숨만 나오고 있다.

이렇게 무능하고 책임감 없는 이들을 바로 우리가 투표장에서 일꾼으로 뽑았기에 우리 또한 이러한 책임소재에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손에 보일듯한 선진국 진입을 위해 매 시간도 헛되게 쓸 수 없는 대한민국이 언제까지 한심한 국내 정치에 휘둘려야 하는지 참으로 답답하다.


국민들의 따가운 시선과 따끔한 일침에도 눈치 없고 이기적인 이들에게는 전혀 먹혀들고 있지 않고 있다.

더 길게 작성하다보면 격한 말들이 튀어나올것 같아 한 네티즌이 국회의원들에게 일갈한 내용으로 해당 글을 갈음코자 한다.

“일안하고 세비만 챙기는 국회의원님들, 일반 회사도 일 안하면 봉급 안줍니다. 세비 반납들 하셔서 부족한 세월호 보상비로 내어 놓으시죠. 어차피 국민세금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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