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철 제주시부시장, 15일 본청 간부회의 주관 자리에서 시정홍보 강화 주문

□ 현안사항에 부서간 자발적 협업 강화하자. 부서간 칸막이 제거 주문

□ 시민이 모르는 시책은 시책이 아니다. 언론 적극 활용 방안 주문

□ 사려니숲길 주차대책 마련을 위한 TF팀 운영도 지시

박재철 제주시 부시장은 현안사항에 부서간에 칸막이를 제거하고 자발적인 부서간 협업을 더욱 강화해 줄 것을 지시하고 나섰다.

▲ 박재철 제주시 부시장
박 부시장은 15일 오전 본청 담당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박 부시장은 “행정조직에 국.과. 담당을 두는 것은 전문화를 통해서 업무의 효율성과 행정서비스를 강화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부서간 칸막이를 설치하라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하면서 부서간 협업을 더욱 강화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박 부시장은 “각종 시책에 대하여 수혜 당사자인 시민이 충분히 알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전제 한 후 “시민이 모르는 시책은 더 이상 시책이 될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시책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것은 언론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 만큼, 브리핑 자료 작성방법 등에 대해서도 부서별로 교육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특히, 이날 박 부시장은 “최근 힐링이 대중화 대면서 사려니숲길 등 숲길을 찾는 방문객이 크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전제 한 후 “사려니숲길에는 주말에는 이들 숲길 갓길에 수십미터에 걸쳐 주차를 함으로서 버스 등 대형차량 교차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등 문제가 심각할 정도로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하고, “전문가를 포함한 TF팀을 구성하여 시민들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숲길을 대상으로 주차장을 확충하는 방안과 셔틀버스룰 운영하는 방안 등 주차난을 해결하는 방안에 대해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이날 박 부시장은 전 공직자 119운동 동참, 내년도 새로운 시책 발굴 강화, 전국체전대비 사업 본격추진, 청렴도 1등급 목표달성을 위한 직장문화개선, 매주 수요일 가정의 날 운영 정착 등을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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