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심양 경제관광박람회 참가해 판촉 홍보나서

 
제주도가 고부가가치의 중국관광시장을 잡기 위한 본격 활동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심양에서 개최된 '심양경제관광박람회 및 한국관광명품전'에 참가해 현장 맨투맨 판촉 세일즈 마케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관광업계(홍보단장 김두흥 부회장)와 공동 참가한 이번 박람회는 한국관광공사에서 동북3성 최초로 심양경제관광박람회와 연계해 개최한 박람회로써 제주, 부산, 대전, 광주 등 21개 지자체·기관·단체가 참가했다.

특히 제주도 홍보단은 중국 국경절 연휴(10.1~7)를 겨냥한 ▲다양한 업계 패키지 상품, ▲개별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제주시티투어, ▲특수목적관광객을 위한 제주국제관광마라톤대회, ▲고부가가치 관광객 대상 골프상품들을 중심으로 홍보 마케팅을 전개했다.

또한 심양시해외국제여행사, 요녕천홍국제여행사 등 현지 여행업체를 방문 업체별 상품 정보 제공 및 모객활동 협력을 통한 직모객 시스템 강화로 도내 여행업체의 역량을 강화했다.

뿐만 아니라 관광협회는 우호교류단체인 심양시여유협회를 방문해 2015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 참가와 회원사들의 마라톤과 연계한 상품을 개발하는데 적극 협조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얻기도 했다.

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중국시장의 지속적인 안정적 수요와 질적 성장을 도모하는 한편 침체된 일본관광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투어리즘엑스포제팬 2014 등 일본 지역 대형박람회 참가를 통한 제주지역 특화 관광상품 판촉 강화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2015년도 한·일수교 50주년을 기회로 이와 연계한 일본인 대상 맞춤형 제주여행상품들을 관광업계와 공동으로 마케팅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