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군복합형관광미항 진상규명에 실국별 협조체제 가동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민군복합형관광미항 진상규명위원회 출범을 위한 실국별 협조체제 가동을 지시했다.

원희룡 지사는 22일 오전 주간정책회의를 통해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진상규명위원회가 제대로 출범할 수 있도록 실국별로 원활한 협조체제를 가동해 강정마을과 신뢰를 돈독히 유지해 달라”고 밝혔다.

원 지사는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 지원 조례 제정은 특별자치법무담당관이 맡아 11월 중 조례공포까지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보건복지여성국에는 강정주민 공동체 회복을 위한 치유용역 및 질병 치료비 예산 편성, 환경보전국에는 해양생태환경 조사 용역, 총무과에는 진상규명위원회 사무실 설치 및 인력충원 등을 요구했다.

특히 오늘(22일)부터 9일간 진행되는 '도정비전 및 철학 공유 공직자 특별교육'과 관련 원 지사는 "공무원들의 변화가 못미더워서 실시하는 것이 아니"라며 "간부공무원 교육은 이미 있었지만 6급 이하 직원과는 상견례가 늦어져 특강 형식을 빌려 진행하는 것"이라 설명했다.

한편, 본 교육은 22일부터 10월 2일까지 9일간 제주도청 및 각 행정시 6급 이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연속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원 지사는 매회 오전 9시부터 30분간 민선6기 도정비전과 정책 운영 방향에 대해 이야기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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