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오후 6시52분께 제주시 오라동 검은오름 남측에서 차량 운행 중이던 송모(72·여) 할머니가 길을 잃고 실종됐다.ⓒ제주도소방안전본부

지난 주말 제주도에서 어르신 실종 사고가 잇따랐다.

22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0일 오후 1시30분께 제주시 애월읍 광령2리 복지회관 인근에서 치매를 앓고 있는 김모(92·여) 할머니가 실종됐다.

신고를 받고 합동 수색을 벌이던 경찰은 이날 오후 7시10분께 제주시 이호1동에서 김 할머니를 발견해 가족에 인계했다.

한편 21일 오후 6시52분께 제주시 오라동 검은오름 남측에서 차량 운행 중이던 송모(72·여) 할머니가 길을 잃고 실종됐다.

이날 수색에 나선 119는 밤 10시19분께 송 할머니를 발견해 보호자에 인계했다.

발견 당시 두 할머니의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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