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결과 121만달러 수출계약 성사

 
제주 화장품의 중국시장 진출이 물꼬를 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8일 제주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및 KOTRA 제주사무소(소장 송현근)이 공동으로 개최한 '2014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결과 121만달러의 수출계약이 성사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는 중국, 일본을 비롯한 7개국 41개사에서 49명의 바이어와 도내 61개 업체가 참가해 농수산물, 식품, 향장품 및 공예품 등에 대한 수출상담이 이뤄졌다.

그 결과 (주)리코리스를 비롯한 7개사가 현장에서 121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 외에도 수출상담회가 끝난 후 바이어들이 개별적으로 생산공장을 방문하는 등 관심을 보이고 있어 화장품, 탈모방지제품, 가공식품, 갈 제품 등의 추가 계약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는 중국 내수시장 진입을 위해 중국 바이어들을 다수 초청, 총 6건의 계약 중 3건이 중국 바이어와의 화장품 계약 건으로 이뤄졌다.

도 관계자는 "위생허가 등 진입장벽이 높은 중국 화장품 시장 진입에 성공한 것은 큰 의의가 있다"며 "이번 상담회가 1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사후관리를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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