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오태열)은 지난 9월 18일, 국제화시대에 걸맞은 창의력과 논리적인 사고를 영어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2014 중학생 영어말하기 대회 및 에세이 쓰기 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중학생 영어말하기 대회는 15개교 20명, 영어에세이 쓰기 대회는 14개교 32명의 학생으로 총 52명의 학생이 참여하였다. 이번 영어말하기 대회의 우수학생 6명과 영어에세이 쓰기 우수학생 8명 등 14명 학생은 제주국제교육정보원에서 개최하는 제21회 전도 초·중·고등학교 외국어경연대회에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을 대표하여 참가하게 된다.

중학교 영어말하기 대회는 학생들의 개인적인 연설의 형태로 학교폭력문제, 인권문제, 지구온난화를 비롯한 환경문제 등의 심각한 문제에서부터 다이어트, 외모지상주의, 가족애 등 학생들의 주변 문제를 5분 내외로 심도 있게 발표하였다. 또한 영어에세이 쓰기 대회는 주어진 주제에 대하여 500자 내외로 자유롭게 서술하도록 하였다.

이에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중학생 영어말하기 및 영어에세이 쓰기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논리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신장시킬 뿐만 아니라, 관광 국제자유도시의 글로벌 시민으로서 외국인들에게 영어로 자연스럽게 제주를 알리고 표현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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