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멸 감독 작품 모아 보는 재미에 빠져보자

▲ 사진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어이그 저 귓것>, <뽕똘>, <하늘의 황금마차>, <지슬> 작품 스틸 컷.

선댄스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작품 <지슬>의 오멸 감독 특별전이 23일부터 2일간 제주에서 개최된다.

사단법인 제주씨네아일랜드(이사장 김정훈)는 CGV제주에서 국시네마테크협의회 순회 상영전으로 <오멸 감독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 소개될 작품은 <지슬>, <하늘의 황금마차>, <뽕똘>, <어이그 저 귓것> 등 4편이 소개된다.

영화 <지슬>은 지난해 제14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대상, 제3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국제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 제29회 선댄스영화제 월드시네마 극영화 경쟁부문 심사위원대상, 제19회 브졸아시아국제영화제 황금수레바퀴상 등을 거머쥔 오멸 감독의 대표작이다.

<어이그 저 귓것>은 오멸 감독의 데뷔작이며, <하늘의 황금마차>는 최신작이다. 4편의 영화 모두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배경으로 한 작품들이다.

참여를 원하는 제주도민은 702-1191로 사전 예약신청을 하면 된다. 단, 선착순 80명 예매순.

첫날 23일에 지슬(오후 7시 30분)과 하늘의 황금마차(오후 10시)가 상영되며, 24일에는 뽕똘(오후 7시30분)과 어이그 저 귓것(오후 9시 30분)이 상영된다.

관람료는 일반 8000원, 학생 7000원 씨네아일랜드 회원가 6000원이다. 2일간 4편 모두 볼 수 있는 프리패스권은 일반 1만5000원 씨네아일랜드 회원 1만원이다.

이번 상영회는 (사)제주씨네아일랜드,(사)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가 주최하며 제주시, 영화진흥위원회, 컴트루통합문화예술교육기획, CGV제주 등이 후원한다. 

▲ 오멸감독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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